1일 접수 시작…총 15개 팀 선정해 3400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SK플래닛과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1일부터 여행 관련 모바일 서비스 개발 대회인 ‘2016 스마트관광 앱개발 공모전’을 개최한다.
‘스마트관광 앱개발 공모전’은 정부3.0 공공데이터의 민간활용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지난 2013년부터 개최됐다. 한국관광공사의 다국어 관광정보 개방서비스인 ‘투어API’와 SK플래닛이 제공하는 ‘11번가·시럽 월렛’ 및 ‘T맵’ 등의 서비스를 활용해 개발된 서비스 중 우수한 서비스를 선정해 개발지원금과 다양한 창업지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시장성, 독창성, 오픈API 활성화 기여도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결정되며, ▲대상 1개팀 1000만원 ▲최우수상 1개팀 500만원 ▲우수상 3개팀 각 300만원 ▲장려상 10개팀에는 각 100만원 등 15개팀에게 총 3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팀에게는 한국관광공사에서 국내외 홍보, 마케팅 및 광고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지원 시 가산점 혜택도 함께 부여된다.
김주리 SK플래닛 전략투자실장은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와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발전 등을 위해 개최해 온 공모전이 많은 성공 스토리를 창출하며 청년 창업과 스타트업 상생의 우수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 11번가, 시럽 월렛, 시럽 테이블 등과 시너지를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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