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몬드는 지난 2002년 구글에 합류했으며 현재 구글의 최고법률책임자(CLO)이자 수석부사장을 맡고 있다. 그가 우버 이사회에 합류한 것은 2013년으로, 당시 알파벳의 투자계열사인 구글벤처스(GV)가 우버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하기도 했다.
드러몬드 이사는 이미 수 주 전 우버 이사직을 사퇴했다. 그의 사퇴는 우버가 이제 알파벳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실리콘 밸리 내에서 중요한 회사가 되었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WSJ는 분석했다. 우버의 이사회 멤버는 총 7명으로, 우버는 아직 그의 후임 이사를 물색할 예정은 없다고 알려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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