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서울여자대학교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59.2%인 993명을 선발한다. 올해부터 논술과 실기우수자전형(체육학과)을 제외한 모든 학생부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전형은 학생부(780명), 논술(150명), 실기(63명) 위주로 선발한다. 전형별 중복지원도 가능하다. 다만 면접전형일이 같은 전형에 복수로 지원해 모두 1단계를 통과한 경우, 한 개의 면접에만 응시 할 수 있다. 모든 전형에서 인문계, 자연계 구분 없이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학생부종합평가전형’은 수시 전형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지난해에 비해 모집인원이 55명 늘어 총 307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종합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점수(60%)와 면접점수(40%)를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면접은 인문사회·자연계열의 경우 발표 면접과 서류 확인 면접으로 진행된다.
올해부터 군인·경찰공무원·소방공무원(15년 이상 재직 중) 자녀, 다자녀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고른기회전형Ⅱ가 신설돼 자율전공학부 12명을 선발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서해5도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고른기회전형Ⅰ은 예년과 동일하게 55명을 선발한다. 기독교지도자전형은 기독교학과 26명과 정보보호학과 7명을 선발한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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