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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기장 내 매점서 '펑'…8명 화상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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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가스 통이 폭발한 매점현장(창원소방본부 제공)

부탄가스 통이 폭발한 매점현장(창원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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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야구 경기를 관람하러 갔다가 날벼락을 맞았다.

23일 오후 6시 31분쯤 프로야구 NC다이노스와 기아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린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 야구장에 있는 매점에서 조리용 부탄가스 용기가 갑자기 폭발했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사고로 이모씨(39·여) 등 매점 직원 3명과 손님 5명 등의 얼굴과 팔 등에 1~2도 부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목격자들은 매점 직원 1명이 1회용 부탄가스 용기에 토치를 달아 스테이크를 굽던 중 가스통이 갑자기 '펑'하고 터졌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목격자와 매점 직원들을 상대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NC다이노스와 기아타이거즈의 경기는 사고와 관계없이 그대로 진행됐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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