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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공동체주택건설사업’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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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월산동 주민 30여 명 대상, 주민역량강화 등 마을학교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주거지 재생사업이 진행중인 남구 월산동 달뫼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광주광역시는 남구 월산동 일원에서 추진중인 ‘광주형 공동체 주택건설 시범사업’과 관련, 마을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남구 공동체협력센터와 공동으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해 9월 마을대표, 전문가, 행정 등 21명으로 민관협업시스템을 구성, 마을사업계획(안)을 마련하고 24일부터 연말까지 사업대상지 내 복락교회에서 마을학교를 운영키로 했다.

마을학교에는 마을활동가와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마을만들기 철학과 방향, 주민참여디자인 등 특강을 하고 도시재생 사례를 소개한다. 모둠별로 마을사업에 대한 마을디자인 워크숍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가능한 마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을사업의 성공사례로 알려진 부산 감천마을, 창원 창동골목, 대구 근대문화골목 등 현장을 방문해 선진사례도 답사할 계획이다.

한편, 월산동 달뫼마을 주민들은 민관협업회의에서 마을사업에 우선적으로 주민생활안전과 밀접한 소방도로개설, 골목길 정비 등 기반시설 개선과 함께 커뮤니티공간 확보, 빈집 활용 방안, 주민 자율적 마을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의 필요성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주민이 제안한 사업에 대해 마을학교 디자인 워크숍에서 최종 사업 내용과 규모를 확정한 후 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형 공동체 주택 건설 사업’은 노후 주거지를 전면 철거한 후 획일적 고층 아파트를 짓는??민간조합주도의 주거지 정비사업??방식과 달리, 기존 전통적 마을 주거형태를 유지하면서 마을환경을 개선하고 마을 활력을 도모하면서 마을 공동체를 복원 하는 민선6기 주거지 재생시책사업이다.

민선6기 동안 자치구별 1개 마을씩 총 5개 마을 추진을 목표로 하고 지난해부터 시범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단계별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1개 마을당 사업비는 90억여 원이 소요되며 시범사업은 2018년 완공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마을학교는 마을사업에 대한 주민참여와 관심을 높이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주민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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