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노사민정협의회와 연계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노사분규 없는 지역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실천하고 고용의 질 개선, 좋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동결의문 채택을 통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모범적 노사문화를 발전시키고 고용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슬기롭게 대처하며,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공동결의문 채택에 이어 오는 30일까지 28년간 무분규 임금협상을 이어온 여수 ‘금호석유화학’과 모범적 노사관계 모델로 꼽히는 ‘남해화학’을 방문, 선진 노사문화를 학습하고 상호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을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신뢰와 상생의 관계 속에 노사민정이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공통분모로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노사화합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생의 노사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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