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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무등산권 생태관광 마을 육성 사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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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석곡동 충효마을, 금곡마을, 평촌마을 등을 대상으로 무등산권 생태관광 마을 육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한 주민주도형 관광 프로그램 발굴 및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관광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무등산국립공원이 인접한 충효마을은 역사·생태 유적지가 많은 지역특성을 살려 이를 하나로 잇는 ‘트레킹 코스’를 개발하고 ‘다같이 돌자 충효마을 한바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스는 왕버들나무~광주호호수생태원~환벽당~취가정~평모뜰~평촌도예공방~충효역사마을~무등산 분청사기 전시실까지로 충효동 일대의 국가지정 천연기념물, 명승 등 다양한 역사·생태자원을 아우른다.

지난 5월부터 추진한 이번 행사는 6월까지 2회 실시해 오면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고 오는 27일 3번째 트레킹과 10월, 11월 각각 1회씩 계획돼있으며,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옥수수 수확하기, 볏짚공예 등 다양한 농촌체험행사도 병행한다.
금곡마을에서는 내달 3일 금곡마을 일원에서 ‘고향 할머니 장터’를 열고, 지역특산품 판매, 각종 먹거리 장터, 체험부스 등을 운영하며, 마을 어르신들이 수확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등 연중 운영한다.

무돌길 쉼터가 조성된 평촌마을은 마을 명물을 활용한 명품 포토존 조성으로 관광객에게 추억을 선사한다.

평촌마을에는 청정지역에서만 산다는 수달과 반딧불이가 증암천에 서식 중이다. 이에 반딧불이와 함께 평촌마을을 상징하는 수달을 형상화한 벤치를 제작하고 내달말께 관광객들에게 선을 보인다.

또 반디공원, 무돌길 쉼터, 솟대거리 등 마을 곳곳에 위치한 관광명소들을 하나로 엮어 사진으로 소개하는 마을 보물 사진집을 하반기 발행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무등산권 생태·문화 관광벨트 조성의 일환으로 주민주도의 지속가능한 먹거리 창출과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무등산권이 호남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적극 개발·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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