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의장은 4·13 총선 당시 영입된 인물로 그동안 더민주의 건강보험 개혁을 주도해왔다. 김 부의장은 19일 오후 사의를 표명했으며 김 대표에게 건보 개혁과 관련해 맡았던 임무를 다했으니 물러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의장은 형식상으로는 오늘 27일 임기가 끝나는 김 대표와 같이 물러나는 모양새를 취했지만 최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배치나 노동자 문구 강령 삭제 논란, 차기 당권주자들의 선명성 경쟁 등에 대한 우려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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