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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휠라 글로벌 라운지', 한국 문화 메신저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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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휠라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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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휠라코리아㈜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운영하는 '휠라 글로벌 라운지(FILA GLOBAL LOUNGE)'가 리우 주민들을 위한 '한국 문화 메신저'로서 인기를 얻고 있다.

휠라 글로벌 라운지는 휠라코리아가 올림픽 기간 동안 참가 선수 및 체육 관계자, 미디어, 휠라 해외 관계자들을 위해 마련한 커뮤니티 공간이다. 이들뿐 아니라 리우 현지인들에게도 입소문이 퍼져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이 날로 늘고 있다.
리우 현지 주민들에게 휠라 글로벌 라운지는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지난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3차전과 축구 8강전에는 현지 교민과 주민이 함께 모여 한국을 응원했다. 이곳에서 마련한 한식도 함께 먹었다.

사진=휠라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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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는 리우 주민들을 상대로 '친선외교 사절' 역할도 한다. 휠라 글로벌 라운지가 위치한 아파트 단지(VIVA VIVER) 내에 고장난 농구대를 수리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휠라 글로벌 라운지가 위치한 아파트 단지는 평소 경비가 삼엄해 신분증을 확인해야만 출입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곳 주민들은 휠라 글로벌 라운지를 찾는 손님들을 위해 별도의 절차 없이 출입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보다 많은 이들이 휠라 글로벌 라운지를 이용하며 리우 올림픽을 즐기고, 현지인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리우 현지 주민들은 "고장난 농구대를 고쳐주고 휠라 직원들의 세심함에 감동했다. 이들과 쌓은 우정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휠라 관계자는 "말도 잘 통하지 않는 이곳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리우 주민들의 도움 덕에 무사히 라운지를 운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휠라 글로벌 라운지는 리우 올림픽 폐막 때까지 운영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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