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픽서, 눈썹 타투 등 물에 지워지지 않는 제품 인기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시장에 기온이 오를수록 매출이 증가하는 여름 특수 제품들이 있다.
물놀이를 할 때 쉽게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제품이나 땀 냄새를 말끔하게 제거해주는 데오드란트 제품은 여름철이 되면 꾸준히 인기 있는 대표 아이템이다. 최근에는 바디 케어를 위한 뷰티 디바이스나 끈적임 없는 피부와 헤어를 유지해주는 파우더 등 다양한 제품들이 여름철 매출을 높이는 효자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집에서도 매끈한 팔과 다리를 완성할 수 있는 레이저 제모기도 여름철 여성들의 관심을 모으는 제품이다. 트리아뷰티의 '트리아 플러스 4X'는 전문 클리닉에 방문하지 않아도 집에서 원하는 시간에, 원치 않은 털을 간편하고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는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다. 제모 전문 레이저인 다이오드 레이저를 가정용으로 최적화한 제품으로, 클리닉에서 레이저 제모를 받는 것도 동일한 제모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 팔, 다리와 같은 넓은 면적은 물론 손가락, 겨드랑이, 인증 등 좁은 부위에 사용하기도 편리하다.
땀과 유분기로 메이크업이 번지기 쉬운 여름철, 언제 어디서든 완벽한 상태를 유지하고 싶은 여성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픽서 제품도 인기다. 어반디케이의 '올나이터 롱래스팅 메이크업 세팅 스프레이'는 메이크업 후 얼굴에 분사하면 지속력을 높여 메이크업이 무너지지 않도록 고정시켜주는 픽서 제품이다. 고도로 미세한 입자로 이뤄져 분사 후에도 피부에 전혀 답답한 느낌을 주지 않는다.
머리의 유분기를 잡아주는 드라이 샴푸를 찾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러쉬의 '노 드라우트'는 미세한 파우더로 머리를 감지 않아도 두피와 모발을 산뜻하게 관리해주는 드라이 샴푸이다. 옥수수가루와 마그네슘 카보네이트, 탈크 성분이 두피를 산뜻하게 하고 자몽과 라임오일 향이 두피의 냄새를 없애준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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