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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관리공단, 정부 3.0 발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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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광산개발에 따른 피해(광해)를 복구하는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이 정부 3.0을 기반으로 '광산지역 가치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18일 광해관리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정부3.0 소통 강화와 국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광해정보 통합관리시스템의 대외서비스를 지원, 광해방지 사업 자료를 민간에 개방ㆍ공유키로 했다.
광해정보 통합관리시스템은 광해방지사업 정보를 위치정보와 결합한 것으로, 현재까지 전국 석탄광산 347개, 일반(금속, 비금속)광산 689개 등 총 1036개 광산에 대한 광해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민간에서 광해정보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활성화하고 광산지역의 가치도 높인다는 목표다.

공단 관계자는 "광해방지사업 통계자료, 광산도면 보유현황 등 정보를 제공해 국민들이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공공정보의 개방과 공유로 국민생활을 편리하게 하려는 정부3.0에 부합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관기관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공단은 강원지역 내 광해방지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난 4월 강원도청 및 강원도 8개 시군과 지원협의체를 출범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에는 한국지역진흥재단과 '폐광지역 진흥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폐광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두 기관은 ▲지역진흥을 위한 인재양성 및 공동체 활성화 사업 ▲지역특산물, 중소기업 생산제품 등의 전시 및 마케팅 ▲공통 관심분야의 연구협력 등을 협력할 방침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공공기관 간 칸막이 제거로 정부3.0 협업과 소통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인 셈이다.
이와 함께 공단은 노사공동 태스크포스(TF)를 가동, 임금체계 개편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며 조직 내 소통과 협력 문화 정착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원주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고교생 대상 장학사업인 미래코 스칼라십, 사회복지시설 후원, 1사1촌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원주 지역사회와의 소통도 확대한다.

김익환 공단 이사장은 "정부3.0은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통해 국민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정부3.0을 기반으로 공단의 비전인 '광산지역의 가치창조' 실현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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