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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폐막식 콘셉트 또한 '친환경·생태계'…선사시대 유적 소재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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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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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한창인 가운데 폐막식의 콘셉트가 개막식과 같은 '친환경·생태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올림픽위원회 관계자는 개막식에서 선보였던 친환경과 생태 정신이 폐막식에서도 재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 때는 인간 사회가 지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며 이는 돌킬 수 없는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소개했다. 각 나라 별로 캡슐에 씨앗을 심는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이 씨앗은 올림픽이 끝난 후 하디칼지 데오도루(Parque Radical de Deodoro) 공원에 심겨져 1만1000개의 나무가 된다.

폐막식에는 친환경·생태계와 관련한 메시지 뿐 아니라 브라질 북동부 세하 다 카피바라(Serra da Capivara)지역에 남아 있는 선사시대 유적이 소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세하 다 카비바라 지역에는 선사시대 그림이 많이 보존돼 있다. 브라질 정부는 이를 보호하기 위해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199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한편,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권한 대행은 관중의 야유를 우려해 폐막식에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 개막식 때 짧은 개막 선언에도 관중의 심한 야유를 받았다.
더구나 폐막식이 열리는 오는 21일은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상원의 최종표결을 앞둔 시점이다. 때문에 탄핵에 반대하는 관중들이 야유를 보낼 공산이 크다.

반면, 브라질 '축구황제' 펠레는 개막식에서 성화대 점화가 유력시 됐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참석하지 못했다. 하지만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체력을 회복하고 있다고 브라질 언론은 지난 6일 보도했고 펠레도 꼭 폐막식을 참석하고 싶다는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펠레는 신장 결석 수술과 전립선 요도 절제 수술, 척추 수술을 연이어 받아 거동이 불편한 상태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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