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공항 운항이 일시 정지되고 승객이 대피하는 등 일대 혼잡이 벌어졌으나 초동 수사 결과 공항 내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뉴욕·뉴저지 항만관리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4분께 한 여성이 비행기에서 내리면서 터미널 8에서 총격음을 들은 것 같다며 신고하는 등 적어도 한 명 이상의 사람들이 같은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
뉴욕·뉴저지 항만관리청은 같은 날 9시30분께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터미널8에서 승객을 대피시켰으며 인근 도로도 폐쇄했다. 연방 항공국은 JFK 공항내 항공기 운항을 일시 정지했다. 공항 당국은 45분 뒤 비슷한 신고를 터미널 1에서 접수 받았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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