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대보건설은 하남 미사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하우스디 엘타워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지구 자족7-1블럭에 들어서며 지하 6층~지상 10층 연면적 6만7706㎡, 총 622실 규모다. 오는 2018년 7월 완공 예정이다. 대보건설은 민간개발사업 확대 일환으로 지식산업센터 특화를 선언해 서울 문래동과 성수동에 공급한 바 있다.
앞서 선보인 지식산업센터는 외관디자인을 차별화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월 입주한 문래동 하우스디 비즈는 기하학적 형태 외관을 적용했다. 성수동 하우스디 세종타워는 주차장 출입구를 양방향으로 두고 커튼월을 둬 차별화해 지난 4월 분양 이후 분양률은 75%에 달한다.
최정훈 대보건설 영업총괄본부장은 "민자제안사업인 BTL, BTO 등 인프라사업과 사업비 대부분이 마련된 호텔, 지식산업센터, 아파트 등 민간개발사업만을 선별 수주해 정부 제정사업에 집중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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