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프로축구 2부(K리그 챌린지) 득점 3위를 달리고 있는 부산아이파크 공격수 포프와 강원FC의 루이스가 만난다.
부산은 오는 10일 오후 8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27라운드를 한다.
이번 경기는 양 팀의 에이스 맞대결로 흥미를 끈다. 부산은 포프, 강원은 전북 현대에서 건너온 루이스가 그 주인공이다.
포프는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아홉 골 두 개 도움으로 득점 3위, 리그 내 최다 공격포인트 4위에 올라있다. 부산이 위기를 겪을 때마다 한 방씩 터트렸다.
강원은 루이스 영입으로 공격력을 강화했다. 루이스는 K리그 클래식 선두 전북을 떠나 챌린지 강원으로 이적했다. 지난달 24일 고양을 상대로 데뷔전을 했고, 30일 서울 이랜드와 홈경기에서 허범산의 골을 도우며 이적 후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두 경기에서 무려 열 개 슈팅(유효슈팅 일곱 개)으로 여전히 매서움을 자랑하고 있다.
시즌 전적을 보면 부산이 1승 1무로 앞서있다. 4월 2일 강릉 안방에서 거둔 시즌 첫 승과 리그 중반 선두 싸움으로 한껏 기세가 오른 강원을 상대로 무승부를 이끈 좋은 기억을 떠올려 다시 한 번 승리를 조준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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