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문화 전파에 나섰다.
캐리비안 베이는 이달 26일까지 제일기획과 함께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심폐소생술(CPR)을 재미있게 배우며 체험할 수 있는 ‘라이프 펌프(Life Pump)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캐리비안 베이는 10개의 라이프 펌프를 야외 파도풀 주변에 설치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캠페인을 진행하며, 캐리비안 베이의 라이프가드와 한국구명구급협회(KEMA)의 전문가들도 함께 참여한다.
제일기획은 이번 캠페인 영상을 제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게시해 물놀이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초·중·고등학생 등 캐리비안 베이를 이용하는 학생 단체 고객이라면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는 “지난 20년간 쌓아 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재미있는 물놀이를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수상안전요원 자격증을 취득한 인원만 3500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캐리비안 베이는 2004년부터 미국 수상안전구조 전문회사인 E&A(Ellise&Associates)사와 함께 워터파크 안전을 책임지는 라이프가드를 양성해 오고 있다. 캐리비안 베이의 모든 라이프가드는 E&A의 자문을 받아 운영되는 5일간의 수상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최종 통과하고 수상안전요원 자격증을 획득해야만 배치될 수 있으며, 매월 4시간씩 E&A로 부터 직접 수상안전 교육도 받는다.
캐리비안 베이는 법적 안전진단기관으로부터 연 2회 안전 진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 어트랙션 전문 안전진단기관인 독일 ‘TUV’에 의뢰해 모든 어트랙션의 안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