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28)이 2일 KBO리그 7월 MVP에 선정됐다. 양현종은 KBO리그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28표 중 14표(50%)를 얻어 동료 나지완(9표)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양현종이 월간 MVP에 뽑힌 것은 지난 2013년 4월 이후 두 번째로 상금 200만원을 손에 넣었다.
지난달 30일 문학 SK전에서는 9이닝 동안 6안타 2볼넷 8삼진 1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둬 출중한 실력을 여실히 드러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탈삼진을 26개나 솎아내 이 부문에서 최다 기록을 올렸다.
KBO는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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