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목재바이오매스 시험림 조성과 산림휴양 시범사업 등 산림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산림청은 2일 서울 산림비전센터에서 인도네시아 산림환경부와 ‘제22차 한-인도네시아 산림협력위원회’를 갖고 양국의 산림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는 데 합의했다.
특히 목재바이오매스 시범사업이 바이오매스 연료 적합성·경제성 등이 뛰어나 양국 대표 협력 모델 사업으로 발전시키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인도네시아 스마랑에서 진행 중인 목재바이오매스 시범조림사업은 현재 1000ha 규모의 조림을 완료한 상태로 올해는 200ha 규모의 벌채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관 해외자원협력관은 “인도네시아는 산림자원개발을 넘어 산림휴양, 기후변화 대응 등 협력이 다변화 되고 있는 산림분야 최대 협력 국가”라며 “산림청은 해외 산림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진출 기업을 지원, 다변화하는 국제 산림 이슈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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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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