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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젠플러스, 이종이식 연구에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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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엠젠솔루션 가 이종이식 연구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엠젠플러스는 최근 가산동에서 방배동으로 생명공학연구소 확장 이전을 마무리하고 전문 연구인력을 확충하는 등 이종장기 연구에 대한 투자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소 확장 이전을 통해 적극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해 향후 이종췌도 및 이종각막 이식의 상용화 시점에 발맞춰 양질의 이종이식용 돼지를 공급한다는 게 엠젠플러스의 목표다.

심영복 엠젠플러스 대표는 “이번 생명공학연구소 확장이전을 통해 지속적인 전문 연구인력 확충으로 이종장기연구에 관한 새로운 시장 개척의 초석을 다지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종장기 이식 관련 법령들의 잇따른 개정 움직임도 엠젠플러스의 이종장기 연구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김승희 새누리당 의원등은 최근 ‘첨단재생의료의 지원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첨생법의 통과는 이종췌도 및 각막에 대해 사람에게의 임상시험이 가능해져 이종이식의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엠젠플러스 측은 내다보고 있다.
엠젠플러스 관계자는 “그동안 법적 규제로 상용화가 더딘 현실이 안타까웠다”면서“이번 개정를 통해 이종이식에 관한 규제 완화와 사회적인 인식 제고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해외에서의 이종이식 관련 연구도 활성화도 진행되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후생노동성 연구반이 이종이식을 금지해온 규정을 수정하기로 했고, 중국 정부는 지난해부터 돼지 각막의 인체 이식을 허용하면서 현재까지 100여건이 넘는 이종 각막이식이 진행되고 있다. 미 FDA도 앞서 치료방법이 없는 치명적인 환자에 대해 제한적으로 이종장기이식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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