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그는 이날 새벽 이 시설 창문을 깨고 들어가 장애인들에게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렀다. 시설에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거동조차 불편한 장애인들이어서 저항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목숨을 잃었다.
그는 경찰에서 "내가 했다. 나는 전직 이 시설 직원이다"고 말했다. 일부 언론은 우에마쓰가 "그놈들을 해치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교도통신은 우에마쓰가 "장애인들은 없어져야 한다"라는 취지의 진술도 했다고 전했다.
우에마쓰의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경찰은 그가 이 시설 근무 당시 입소인들과 갈등이 있었는지, 우에마쓰가 정신질환이 있는지에 대해서 조사를 벌이는 중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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