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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분수광장 프로젝트 시동…공모전에 2억 걸었다

최종수정 2016.07.25 07:42 기사입력 2016.07.2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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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일반 시민, 전문가 대상 아이디어 공모
'명동 랜드마크 만들기' 일환

신세계면세점, 분수광장 프로젝트 시동…공모전에 2억 걸었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세계그룹이 서울 명동의 한국은행 앞 분수광장 리뉴얼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를 위한 공모전에 2억원 규모의 상금도 내걸었다.

신세계는 서울 중구와 함께 한국은행 앞 분수광장 개선 프로젝트 공모전을 열고, 이 곳을 서울시민·해외 관광객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25일 밝혔다. 공모전은 다음달 1일부터 한 달 간 접수를 진행하며, 전문가, 일반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명동과 남대문시장을 잇는 한국은행 앞 분수대는 1978년 설치된 후 약 40여년간 시설 노후로 리뉴얼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신세계디에프와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6월 서울 중구청과 함께 한국은행 앞 분수대 및 분수광장 리뉴얼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조경, 문화재,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서울 도심 관광 활성화와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개선시킬 것을 협의했다.

신세계는 분수광장이 신세계면세점, 백화점, 명동, 남대문시장, 남산, 광화문, 덕수궁 도심 관광 클러스터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비움, 휴식, 치유, 연결 등 4가지 키워드를 앞세워 미국 뉴욕 맨해튼의 유니온스퀘어, 시카고의 밀레니엄파크와 같이 세계적인 문화예술 광장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이디어 공모 대상지는 한국은행 앞 분수대(중구 남대문로 1가 3번지 일대)를 포함한 광장과 인근도로 2548㎡다. 분수대 조형물과 보행, 차량동선을 포함한 접근성, 공공성을 고려한 아이디어를 모집하며, 다음달 31일까지 등록, 9월30일까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건축, 조경, 미술계에서 국내 최고 권위를 가진 전문가 7인이 참여하며 10월10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10팀 총 15팀을 선정해 대상 1억원을 포함해 총 1억9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은 "한국은행 앞 분수대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도심의 특성이 가장 잘 반영된 랜드마크인 만큼 신세계와 협력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도심 명소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은 "명동과 남대문시장을 잇는 한국은행 앞 분수광장을 전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서울 도심 관광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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