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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올들어 100명째 사형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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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22일(현지시간) 살인 혐의로 유죄가 선고된 무바라크 빈모하마드 알도사리의 사형을 집행했다.

국제앰네스티 중동·북아파프리카 지부는 "이로써 올해 들어 사우디에서 100번째 사형이 집행됐다"고 발표했다.
사우디는 이슬람 국가 중에서도 특히 샤리아(이슬람 율법)를 엄격히 시행하는 국가로 살인, 마약밀매, 성폭행, 간통, 무장강도 등 범죄에 대해 사형을 선고하고 실제로 집행한다. 사우디 정부가 형을 집행하는 사형수의 대다수는 마약 밀매범으로 알려졌다.

국제앰네스티는 사우디의 100번째 사형 집행에 대해 "사우디는 인권을 무시한 잔인하고 비인도적인 처벌을 고수하고 있다"며 "사형 집행의 상당수가 사법체계의 허점이 낳은 불공정한 재판을 통해 이뤄진다"고 꼬집었다.

사우디는 지난해 사형 158건을 집행,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나 올해 추세를 고려하면 이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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