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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경찰, 니스테러 CCTV 삭제 요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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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프랑스 경찰이 버스테러 사건이 발생한 니스시에 관련한 폐쇄회로(CC) TV 영상을 삭제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현지시각)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는 니스시 관계자를 인용, 프랑스 대테러경찰 당국이 지난 14일 발생한 트럭테러와 관련한 CCTV 영상을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경찰 측은 니스시에 이같은 요구를 한 이유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르피가로는 경찰이 영상이 유출될 경우 이슬람 지하디스트 들의 선전물에 이용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이같이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니스시는 영상이 테러의 증거자료라며 삭제를 거부하는 한편, 법원에 제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4일 프랑스의 휴양지인 니스시에서 이민자 출신인 모하메드 라후에유 부렐(31)이 19t의 트럭을 몰고 '바스티유의 날' 축제를 즐기고 있던 시민과 관광객을 덮치는 테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84명이 숨지고 3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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