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일·가정 양립확산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최 차관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해 개인은 삶의 질을 개선하고 기업은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으며 사회는 여성 등 가용인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재택근무 활성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시간선택제 도입 사업주에 대한 재정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정부는 민간기업이 전일제 근로자를 시간선택제로 전환하면 사업주에게 월 최고 4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최 차관은 "이러한 제도들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기업과 우리 사회의 수용성이 관건"이라며 "기업의 리더들이 중심이 돼 직장문화 개선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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