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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청년층’ 대전지역 유입·잔류↑…거주 선호도 '높아'

최종수정 2018.08.14 20:32 기사입력 2016.07.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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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소재 대학을 졸업한 청년들의 지역 거주비율이 해마다 늘고 있다. 대전시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지역에 머무르며 경제활동 등을 이어가는 청년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 특히 타 지역에서 유입된 만 20세~39세 청년층이 늘고 이들을 중심으로 청년 사업체가 증가하는 현상이 도드라진다.

대전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전 소재 대학교 졸업생 유·출입 통계’를 21일 발표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2년~2016년 대전 소재 대학을 졸업한 청년 인구는 총 12만7822명으로 이들 중 4만2319명이 현재 지역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8만5503명은 귀향·취업 등의 이유로 대전을 떠났다.

하지만 연도별 잔류현황에서 ▲2012년 7371명(전체의 28.1%) ▲2013년 8130명(31.5%) ▲2014년 8702명(33.0%) ▲2015년 9508명(35.2%) ▲2016년 8608명(38.2%·8월 졸업생 미포함) 등으로 대학 졸업 후 지역에 남아 생활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음을 확인케 한다.

또 같은 기간 타 지역에서 유입된 청년 경제 인력이 10만여명(경제활동 및 교육 등 목적)에 달하는 점 등은 지역 내 청년 인구의 유출입이 균형을 이루게 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지역별 유출입 현황에서 ‘대전-세종’ 간 이동이 둔화되는 양상도 엿보인다. 실례로 올해 4월과 지난해 4월 양 지역 간의 유출입 인원은 689명(2015년)에서 329명으로 43.1%가량 감소했다.

같은 기간 대전에서 타 지역(세종 포함)으로 이동한 전체 청년 인구는 3697명에서 3285명으로 11.1% 줄었다.

시는 지역 내 청년인구의 유입 또는 잔류 배경으로 호전되고 있는 청년경제 지표를 꼽았다.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의 고용률 및 실업률 지표를 각각 분석한 결과 지역 내 고용률은 0.1%포인트 감소에 그친 반면 실업률은 0.7%포인트로 줄어 낙폭이 상대적으로 큰 점과 지역에서 설립된 청년 사업체수의 증가율이 전국에서 서울 다음으로 높게 나타난 점 등이 시가 내세운 주된 배경이다.

이중 지역 내 청년 사업체 수는 지난 2014년 기준 1만7382개로 집계돼 전년대비 11.2%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서울(12.5%)과 1.3%포인트 차이나는 수치로 청년 사업체 증가율 부문에선 전국 2위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통계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자료는 시 홈페이지(대전의 통계) 분석통계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는 발표된 자료를 현재 추진하고 있는 ‘대전 청년 취·창업’ 관련 정책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대전에서 배출한 경제 인력(대졸 청년)은 물론 타 지역 경제 인력을 유입·증가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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