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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회, 유기동물 진료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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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서울특별시수의사회 수의료봉사대는 오는 24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동물보호단체 행강(행복한 강아지들이 사는집, 이하 행강)에서 유기동물을 위한 진료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행강은 300여 유기동물을 보호하고 있는 비영리 사설보호소로 2005년 개소 이후에 자립형 보호소를 목표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수의료봉사대 대장 이인영 의원을 비롯해 대한수의사회 김옥경 회장, 서울시수의사회 손은필 회장을 포함한 봉사대원 30여명과 KBS 개그맨 동물보호봉사단 허그(HUG, 단장 양선일)도 함께 참여한다.

이들은 예방접종 및 내외부기생충 예방, 보호 동물의 진찰 및 치료, 질환별 사양관리 상담. 사료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3년 6월30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결성된 서울시수의사회 수의료봉사대는 열악한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는 동물보호소를 정기적으로 순회 방문해 사회로부터 소외받은 동물을 위한 질병치료 및 예방활동 등을 하고 있다.
동물 중성화수술, 사료지원 등의 활동과 생명존중 의식 향상을 위한 캠페인, 바람직한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도 한다.

서울시수의사회는 수의료봉사대의 이번 봉사활동은 강아지공장 문제를 계기로 자가진료는 동물학대라는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가진료 금지 법제화를 추진 중인 시기에 이뤄지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자가진료 금지 법제화와 관련해 서울시수의사회를 비롯한 수의사단체들은 동물보호시설과 결연을 통해 수의료의 사각지대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사회로부터 소외된 동물들 또한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만들기에 적극 실천하기로 선언한 바 있다.

특히 서울시수의사회는 금번 봉사활동이후에 산하 25개 분회와 동물보호단체와의 결연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이러한 결연관계를 통해 소외된 동물들이 지속적으로 전문적인 수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가진료를 통해 발생한 피해사례를 홍보해 자가진료는 동물학대의 연장선에 있음을 SNS를 통해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초대 봉사대장을 맡은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수의료봉사대를 이끌며 실제 동물보호소를 방문하는 등 봉사활동과 문화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으며,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 의원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정활동을 높이 평가받아 서울시수의사회로부터 감사패 수여와 함께 명예수의사로 위촉된 바 있다.

KBS 개그맨 동물보호봉사단 허그는 동물보호문화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동물문화행사와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까지 수상한 연예계 대표 동물보호봉사단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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