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축구대표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62)이 홍정호(27·장쑤 쑤닝)의 중국 이적에 대해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19일 파주 국가대표팀트레닝센터에서 지도자 세미나에 나섰다.
홍정호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를 떠나 장쑤 쑤닝으로 이적했다. 이에 따라 대표팀 수비진도 중국리거들로 채워졌다. 곽태휘(35·서울)를 제외하면 모두 중국 슈퍼리그에서 뛴다.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 선수들 뿐만 아니라 중국은 세계적인 선수들을 많은 돈을 들여 데려 오고 있다. 한국 선수들도 좋은 오퍼를 받고 가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중국이 좋은 무대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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