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와 다문화 음식 만들기 체험활동 실시"
"하반기 부모와 함께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과 장흥고등학교(교장 위점복), 장흥군건강가정다문화센터(센터장 최선자)는 지난 16일에 훈민정음동아리학생과 다문화가족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 음식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과 아이들은 학부모의 도움을 받아 필리핀(룸피아), 베트남(월남쌈, 바비큐), 한국(김치전, 인절미)의 음식을 만들면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행사에 앞서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학습지도, 상담 및 멘토링을 실시하였는데 이 모습을 지켜본 다문화가정 학부모는 “아이가 집중도 잘하고 즐겁게 학습하는 것 같다, 내 대신 아이들을 가르쳐 준 학생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장흥군은 청소년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부모와 함께하는 봉사활동’프로그램을 하반기에 운영해 청소년기 바람직한 가족관 형성 및 공동체의식을 배양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청소년자원봉사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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