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읍에 장흥 우리밀 소규모 제분시설 준공식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5일 대덕읍 월정마을에서 청정 장흥 우리밀 가공산업화 기반조성사업으로 추진한 소규모 우리밀 제분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2년간 친환경 장흥밀 재배단지 확대 조성(250ha), 밀 가공산업을 위한 제분시설(156㎡) 및 건조시설(건조기 2대, 저온저장고 100㎡) 설치, 포장재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해 장흥의 밀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장흥에서 생산된 밀은 제분시설을 이용해 가공되어, 우리밀조합, 구례 아이쿱 등에서 수매하고 있다.
군은 이번에 소규모 제분시설을 준공함으로써 관내 밀 소비 활성화는 물론 재배면적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는 우리밀 관련 소비 촉진을 위한 가공식품 개발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가공기술교육, 소비촉진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성 군수는 “청정 장흥의 이미지에 맞게 친환경 유기밀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생산 기반을 구축을 통해 밀 가공사업 및 가공식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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