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18일 오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아트시내버스 지역 선정작가 간담회에 참석해 문화도시 광주의 새로운 상징물과 명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작가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왼쪽부터 송상진 대중교통과장, 조진호 시립미술관장, 박구환 작가, 김계진 작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임남진 작가, 김영화 작가, 성혜림 작가, 조근호 작가, 박남주 건설교통국장, 윤익 시립미술관 학예연구1과장).사진제공=광주시
"18일, 문화도시 광주의 새 상징물 만드는데 힘 모으기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18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아트시내버스 지역선정 작가’와 간담회를 열고 아트시내버스가 문화도시 광주의 새로운 상징물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미술작품이 그려진 필름을 시내버스에 부착하는 아트시내버스는 광주의 새로운 상징물을 만들어 문화도시 광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청년작가들에게는 자신의 작품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영하 참여작가는 "인권, 평화의 도시 광주가 '움직이는 미술관'을 통해 문화를 공유하는 '더불어 광주'의 이미지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며 "버스정류장 등에 작품에 대한 설명까지도 공유한다면 작가들이 대중들과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제안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말 시범 도입한 아트시내버스를 기존 8대에서 22대를 추가, 총 30대로 확대키로 하고 지난달 참여작가 22명을 선정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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