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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로 빈곤위기가정 1만 가구 지원

최종수정 2016.07.17 11:15 기사입력 2016.07.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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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2210번 현장방문, 41억 긴급 생계비 지원 등 성과 거둬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가 지난 1년간 13개 자치구 80개 동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찾동)' 운영 이후 현장방문 총 13만2210번 실시했으며 빈곤 위기 가정 1만2281가구를 발굴해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찾동은 찾아오는 주민들에게 민원과 행정 처리를 해주던 동주민센터가 어려운 주민을 직접 찾아나서는 복지 서비스다.
시는 찾동 운영으로 갑작스런 실업이나 질병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들에게 '서울형 긴급 복지지원'을 통해 8791명에게 총 41억원의 긴급 생계비와 주거비를 지원했다. 또 위기 가정별 상황에 따라 임시 거처를 마련해주거나 맞춤형 급여 신청 등을 도왔다.

시는 또 찾동을 통해 65세 및 70세에 도래한 어르신 3만694명과 출산 가정 5683명을 방문해 건강 관리를 실시했다.

시는 아울러 '마을계획단'을 만들어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도록 하고 있다. 14개동에서 총 1058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생활·안전, 인프라·환경미화 등 총 158개 의제와 235개 실행계획을 도출해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올해 18개구 283개 동에서 찾동 2단계 사업을 본격 시행하고 2018년까지 25개 구 424개 전체 동으로 확대한다. 이와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18개 자치구청장, 동장, 새로 투입되는 복지플래너 등이 참석해 18일 찾동 2단계 출범식을 갖는다.

박원순 시장은 "행정이 시민 삶 속으로 더 깊이 다가가고 복지와 건강 사각지대를 줄여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겠다"며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지만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한 명의 시민이라도 발견하고 지원해 복지행정을 완전히 시스템화되고,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고,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형성할 때까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혁신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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