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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추가 테러 계획지 지목할라…세계 각국 휴가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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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테러/사진=연합뉴스

IS 테러/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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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니스 테러의 배후로 의심되는 이슬람 국가(IS)가 텅 빈 도심 대신 휴양지를 겨냥해 가족, 연인, 친구 등 민간인을 대상으로 추가 테러를 계획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휴양지를 겨냥한 테러는 아프리카에서부터 시작됐다.
올 3월에는 코트디부아르 그랑바상의 해변과 리조트에서 테러로 유럽인 14명이 숨졌고, 1월에는 부르키나파소 와가구두 호텔이 습격을 당했다.

작년 6월에는 튀니지 동부 휴양지 수스 해변에서 총격이 벌어져 영국인 30명 등 38명이 숨진 바 있다.

주로 아프리카 휴양지에서 벌어졌던 소프트타깃 테러가 이번 니스 테러를 계기로 유럽으로 옮겨오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그동안 테러조직의 타깃에서 벗어나 있던 다른 유럽 국가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 우려가 제기되자 유럽연합(EU) 지도부까지 강한 성명을 냈다.

당장 이탈리아, 스위스, 스페인, 오스트리아 등 한국, 중국, 일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과 헝가리, 체코 등 동유럽 국가들도 테러 위협에 놓이게 됐다.

스페인 말라가, 바르셀로나 해변과 이탈리아 아말피 해변 등은 유럽인들도 많이 찾는 여름 휴가지다.

8월 말까지는 유럽 곳곳에서 크고 작은 축제가 열리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모이기도 한다.

이미 이탈리아 정보당국은 올 4월 IS가 이번 여름 이탈리아와 스페인, 프랑스 등 남유럽 지중해 휴양지에서 테러를 계획하고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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