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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라오스와 정상회담…한반도 비핵화에 협조 당부

최종수정 2016.07.15 17:27 기사입력 2016.07.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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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아시아유럽정상회의 참석차 몽골을 공식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이 지난 4월 출범한 라오스 새 지도부와 정상회담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그동안 라오스 정부가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하면서 아세안 차원의 강력한 성명 도출에 기여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아세안 차원에서 보다 분명한 대북 메시지가 발신될 수 있도록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라오스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통룬 총리는 "그동안 아세안은 북한의 핵개발에 대해 분명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면서 북한에 대해 핵개발을 포기하도록 촉구해왔다"고 강조하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 통일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보건, 인적개발, 항공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확대해달라는 통룬 총리 요청에 대해 "100여 개의 한국기업이 라오스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상호보완적 협력 사례가 많이 창출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어 "새마을 운동이 양국간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며 "농촌진흥청이 라오스 농업기술청과 협력해 라오스에 필요한 농업기술이 성공적으로 지원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또 최근 라오스에 무관부 개설에 합의한 점을 언급하면서 양국간 고위급 교류와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오는 9월 예정된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과 라오스 공식방문을 요청에 사의를 표명했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라오스 신정부 출범 이후 개최된 첫 번째 정상회담으로서 양국 현안과 북핵 문제 등에서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울란바토르(몽골)=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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