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세계 25개국에 배치된 보잉 대형수송헬기에 국산 항공전자장비가 독점 공급된다.
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국제경쟁입찰로 보잉 대형수송헬기 치누크(H-47) 전기ㆍ전자시스템을 독점 공급하는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휴니드 관계자는 "지난 3년간 보잉에 전투기용 핵심 항공전자장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사업 수행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대규모 장기 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업체와 협력을 지속 확대해 세계 항공시장을 장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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