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黨)은 이날 여 9, 야 9 등 18명으로 구성된 특위 명단을 확정했다. 위원장엔 우원식 더민주 의원, 간사엔 김상훈 새누리당 의원·홍익표 더민주 의원·김삼화 국민의당 의원 등이 임명됐다.
우 의원은 "여야가 공히 이 문제에 대해 정쟁의 문제가 아니라 함께 풀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협조해서 이 문제를 잘 풀 수 있도록 활동 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피해가 있는 문제라서 피해자들이 '그만하면 되겠다' 할 때까지 국회가 이 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의원은 유사피해 사례 등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대한민국에 이런 유독 화학물질로 인한 유사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재발방지 제도 개선 대책도 특위 몫"이라며 "여당 간사로서 또 여당 특위 위원들도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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