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토부는 해외 인프라사업 개발의 초기사업비를 지원하고 산업은행은 국토부가 발굴한 사업과 연계한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양 기관이 공동으로 조성해 운영 중인 글로벌인프라펀드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한 협력창구로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장과 산업은행의 PF3실장을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국토부의 해외 인프라사업 수주지원 정책과 산업은행의 금융 역량을 긴밀하게 연결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이 해외 인프라시장의 강자로 성장하는 데 큰 보탬이 되는 모범적인 민·관 협력모델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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