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구직자들이 입사 시 희망하는 평균 연봉은 3032만원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연봉에 도달하기 까지 평균 4년 이상이 소요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5일 한 취업포털 사이트는 기업 581개사를 대상으로 신입사원으로 입사 후 연봉 3000만원까지 오르는 데 걸리는 기간을 조사한 결과 평균 4.3년이 걸리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학력(77개사)별 희망연봉 도달기간은 '대학원 이상'이 평균 1.8년으로 소요되는 기간이 가장 짧았다. '4년제 대졸'은 3.1년, '전문대졸'은 4.8년, '고졸 이하'는 6.8년이었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이 1.3년으로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조선/중공업'(3년), '석유/화학'(3.4년), '기계/철강'(3.4년), '제조'(3.7년), '자동차/운수'(4.1년), '건설'(4.2년), '정보통신/IT'(4.3년), '유통/무역'(4.4년), '전기/전자'(4.7년), '식음료/외식'(5.6년) 순이었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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