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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국립대생의 목표는 3618만원 주는 지방소재 대기업…"수도권 싫어"

최종수정 2014.09.22 12:17 기사입력 2014.09.2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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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공고를 살펴보고 있는 학생들

취업공고를 살펴보고 있는 학생들


지방국립대생 목표는 3618만원 주는 지방소재 대기업…"수도권 싫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지방국립대생은 '3618만원 정도의 연봉을 주는 지방 소재 대기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고용노동부는 지난 2~4일 실시한 '2014 지역인재 채용설명회'에 참석한 취업준비생 11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취업 희망기업은 대기업이 66.7%로 1위를 차지했다. 공사 및 공기업(19.5%), 중견기업(11.9%), 외국계기업(9.3%), 금융기관(6.2%), 중소기업(2.2%), 기타(2.4%)의 순이었다.

남녀 모두 대기업을 가장 선호했지만 남학생(72.5%)이 여학생(60.5%)보다 선호도는 더 높았다.
지역별로는 경북대(78.2%)와 부산대(73.4%)가 대기업을 희망하는 학생이 70%를 넘어 압도적으로 많았다.

희망근무지역은 지방(61.5%)이 서울 등 수도권(38.5%) 보다 높게 나왔다. 지방근무처는 출신대학·부모님이 계신 연고지역(49.5%), 출신대학·부모님이 계신 연고지역이 아닌 지방(12%)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대신 지방근무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수도권의 주거비, 생활비 등을 감당하기 어려워서(40.9%)'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지방에서 여유롭게 살고 싶어서(26.1%)', '내가 취업하고자 하는 기업이 지방에 소재하고 있어서(13.5%)', '가족·애인과 떨어져 생활하기 싫어서(12.9%)' 등의 뒤를 이었다.

희망연봉은 평균 3618만원으로 남자(3811만원)가 여자(3412만원)보다 400여만원 높았다. 재학생(3629만원)은 졸업생(3564만원)보다 65만원 많았다.

올해 취업시장 상황에 대해서는 '작년보다 어렵다(41.5%)'고 답한 이들이 가장 많았고 최근 많은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는 '스펙초월' 전형이 취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반 이상이 '기존의 방식과 비슷하다(58.8%)'고 응답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요즘 학생들이 눈이 좀 높네" "공부 열심히 안 하면 절대 못 받는다 저 돈"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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