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 델리카한스 '삼복패키지' 출시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여름 무더위를 맞아 롯데호텔서울이 '삼복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호텔 내 베이커리 ‘델리카한스’에서는 다음달 13일까지 삼복패키지를 판매한다. 산양삼 삼계탕 3팩, 미니롤 보쌈김치 3팩, 금산인삼주 1병으로 구성돼 선물용으로 관심이 높다. 산양삼 삼계탕은 산양삼과 찹쌀, 마늘, 대추, 은행, 잣 등 몸에 좋은 각종 재료를 넣었을 뿐 아니라 국내산 웅추만을 사용하여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웅추란 45~50일간 방목해 키운 닭으로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운동량은 많아 육질이 쫄깃하고 콜레스트롤과 기름기가 적어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5년근 이상의 인삼만 사용하고, 물맛 좋기로 유명한 금산 금성면 물탕골의 천연암반수로 제조한 금산인삼주를 함께 곁들여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가격은 20만원.

한식당 무궁화와 뷔페식당 라세느에서도 여름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식당 무궁화에서는 청정 지역인 완도에서 매일 아침 공수된 전복과 약병아리, 인삼, 대추 등을 넣어 끓인 석결명 삼계탕과 무궁화 특제소스를 발라 구운 풍천 민물장어구이 등으로 구성된 여름나기 상차림 코스를 8월16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언양 불고기, 무궁화 수제냉면 등이 제공되는 코스는 8월31일까지 맛볼 수 있다. 가격은 모두 9만 5000원이다.

뷔페식당 라세느에서도 8월 31일까지 '스테이 헬시' 프로모션이 열리며 민어 맑은탕, 금사 삼복탕, 한방 삼계전복죽, 훈제오리와 영양부추 샐러드 등 다양한 보양식 및 면역력 강화 음식이 제공돼 취향에 따라 다채롭게 보양식을 즐길 수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