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비 슬림은 원반 형태의 충전식 무선 로봇청소기로, 몸체 하단에 부착된 부직포 걸레가 바닥 등을 닦으며 자동으로 지나가는 청소기구다. 극세사 부직포 재질의 일회용 패드를 사용하여 각종 오물을 제거하며 청소 후에는 간편하게 패드를 교체하는 방식이다.
특히 진공 및 흡입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소음이 적고, 바람 등으로 인해 먼지가 다시 날리는 일이 없어 더욱 위생적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더 작아진 4.5cm 높이로 침대나 소파 아래쪽 등 걸레가 잘 닿지 않는 곳까지 청소할 수 있고, 리튬이온 배터리를 채택하여 1회 충전 시 사용 가능한 시간도 240분으로 두 배 가량 늘어났다.
바이레다는 독일 생활용품 및 소재 전문기업인 프루이덴베르그의 68년 전통의 생활용품 브랜드로, 유럽 시장 1위를 비롯해 미국, 호주, 홍콩, 싱가포르 등 세계 60여 개 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일동제약은 올 초 프루이덴베르그와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부직포와 고온수 분사 청소기 ‘100도씨 핫스프레이’ 등 60여 종의 바이레다 상품을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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