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프로바이오틱스 '지큐랩'
지큐랩은 70년 가까이 프로바이오틱스를 연구해온 일동제약의 기술이 압축된 제품이다. 이 회사는 창업 초기인 1940년대부터 유산균 연구를 시작해 1959년 국내 최초로 유산균 대량배양에 성공했다. 국내 최초의 유산균 '비오비타'를 만들었다.
일동제약은 프로바이오틱스가 단순히 건강보조용이 아니라 미생물학과 의학을 융합해 특정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까지 할수 있는 의료목적 소재라고 설명했다. 장은 '제2의 뇌'로 간주할 만큼 우리 몸의 신경·정신계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으며, 장내 미생물이 인체의 다양한 작용과 각종 질환의 발생에 관여한다는 이론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장내 세균이 암이나 면역질환, 치매, 우울증, 당뇨, 비만, 고지혈 등 난치성 질환과도 관련이 깊다는 연구결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면서 "사람의 건강 유지와 질병 치료에 있어 프로바이오틱스를 비롯한 미생물의 효용성과 잠재성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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