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추가시간 동안 2골을 터뜨린 울산이 수원을 제압하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울산 현대(9승3무6패)는 2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8라운드 수원 삼성(3승9무6패)과의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후반 추가시간 2분 울산 코바의 코너킥을 울산 이재성이 헤딩슈팅으로 깔끔하게 동점골로 성공시켰다. 이어 종료 1분 전 코바의 크로스를 또 다시 멘디가 헤딩으로 연결해 역전골을 집어넣었다. 멘디는 데뷔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만들어냈다.
한편, 성남FC(8승5무5패)는 광양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3승6무9패)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43분 터진 티아고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상주 상무(8승2무8패)는 홈에서 후반 추가시간 나온 임상협의 극적인 결승골로 FC서울(9승3무6패)을 2-1로 제압했다. 서울 황선홍 감독은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서울은 최근 3연패에 빠졌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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