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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무더기 결항…축대붕괴 등 비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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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1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면서 결항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후 8시30분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해 김포로 갈 예정이던 대한항공 KE1126편이 결항하는 등 이날 하루 김해발 항공편 총 46편이 무더기 결항했다.
울산공항에서는 오후 9시15분 울산발 김포행 대한항공 KE1616 등 총 5편이 결항했다.

오후 5시께는 부산 한 사찰 주차장 지반이 집중호우에 무너지면서 미니버스와 화물차, 승용차 등 주차된 차량 6대가 4∼5m 아래로 고꾸라져 토사에 일부 묻혔다.

이에 앞서 오후 4시께도 부산 기장군 정관읍의 한 공장 근처 산에서 토사가 유출됐고, 비슷한 시간 근처 한 상가 건물이 침수되기도 했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한 상가 건물 앞 교통 표지판이 지반 약화로 뽑혔다. 충북 청주의 무심천도 수위가 높아지면서 하상도로 전 구간이 통제되기도 했다.

이날 오후 1시10분께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서김해 나들목에서 1톤 포터가 빗길에 미끄러져 앞서 달리는 포터와 추돌, 3명이 부상하는 등 크고 작은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기상청은 2일까지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 서해안에 50∼100㎜(많은 곳 150㎜ 이상), 강원 동해안과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에 30∼80㎜, 경북 동해안, 제주도, 울릉도·독도에 20∼60㎜의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오후 8시 현재 태백, 영월, 평창, 정선, 횡성, 원주, 양구, 인제, 고성·홍천·산간 등 11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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