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한국GM은 총 5만5077대(내수 1만8058대·수출 3만7019대)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내수판매는 전년대비 47.6%가 증가해 회사 출범 이래 최대 6월 실적을 올렸다.
말리부의 지난달 내수판매는 총 6310대로 전년대비 무려 360.2%가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차급을 뛰어넘는 크기와 우수한 주행성능,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은 물론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신형 말리부에 대한 고객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쉐보레 트랙스, 올란도, 캡티바 등 RV의 판매가 올 들어 꾸준히 상승하는 가운데 트랙스는 지난 한달 간 총 1086대가 판매돼 전년대비 13.5% 증가했으며 올란도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1500대를 돌파했다.
한편 한국GM의 2016년 상반기 누적 판매대수는 총 30만7512대(내수 8만6779대·수출 22만0733대)를 기록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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