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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먹고 금메달 따세요"…완도군, 태릉선수촌에 90㎏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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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오른쪽)가 1일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최종삼 선수촌장에게 완도전복 90kg을 전달했다.

신우철 완도군수(오른쪽)가 1일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최종삼 선수촌장에게 완도전복 90kg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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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최경주, 올림픽 골프 감독 선발 축하 겸해 "
"청정해역에서 키운 완도산 활전복 먹고 금메달 따세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완도군청 관계자들이 1일 태릉선수촌을 찾았다. 원기회복과 기력회복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전복을 들고 찾은 것이다.
완도산 큰 전복만을 골라 무려 90㎏을 선수촌에 전달했다.

완도출신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가 올릭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골프(남·여 개인) 초대 감독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전복을 전달하게 된 것이다.

또한 내년 4.14~5.7(24일간) 기간 동안 완도에서 세계 최초로 해조류를 소재로 개최하는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대사 위촉 제안을 흥쾌히 수락해 준데 대한 감사의 표시이기도 하다.
이에 최경주 감독은 "고향에서 필요한 일이라면 언제든지 함께할 마음이다. 성원해 주고 축하해 주셔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완도가 고향인 것이 자랑스럽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동안 최경주 감독은 바쁜 선수생활 중에도 고향에서 원하면 언제든지 완도특산품 및 해조류박람회 홍보영상 등에 무료로 출연했다.

특히 미국 PGA 투어 등 각종 골프대회 우승 인터뷰시에도 평소 건강식으로 즐겨 먹었던 완도전복 홍보와 대한민국 청정바다수도, 건강의 섬 완도를 잊지 않고 언급해 군민의 더없는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가 1일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최종삼 선수촌장에게 완도전복 90kg을 전달했다.

신우철 완도군수가 1일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최종삼 선수촌장에게 완도전복 90kg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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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에서 전달한 전복은 오는 8월 5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제31회 하계올림픽에 참가할 300여 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영양식으로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 이승열 회장은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이 전복을 먹고 힘을 내 좋은 성적을 냈으면 한다"면서 "완도 전복의 힘으로 금메달을 따는 등 선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복은 ‘아르기닌‘이라는 아미노산과 같이 타우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원기회복과 기력회복에 도움을 주고, 필수아미노산이 많아 신경과 근육에 쌓인 물질들을 몸 밖으로 내보내 신진대사 촉진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전복은 지금 이시기가 맛과 영양, 가격면에서 가장 좋은 시기이면서 또 홍수출하시기로 전복의 원활한 수요 공급 조절을 위해 지난달부터 군청 공직자들이 나서 전복 10키로그램 팔아주기 운동까지 펼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완도군은 전국 전복생산량의 80%, 해조류생산량의 46%를 차지할 만큼 우리나라 최대 수산군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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