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협력분야·지원모델로 참여 협력사 두 배 가까이 늘어…성과공유제 도입도 추진
KOTRA는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39개 협력사와 함께하는 '동반성장 파트너쉽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KOTRA는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39개 협력사와 함께하는 '동반성장 파트너쉽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이태식 KOTRA 동반성장위원장 겸 부사장이 각 협력사 대표에게 파트너십 인증서를 전달하고 5대 협력분야별(운송·장치, 여행, 통역, 시스템, 인쇄) 협의체를 구성해 관련 부서와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KOTRA는 협력사와의 협업 성과 공유 및 파트너쉽 강화를 위해 서비스수준 협약형 성과공유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성과공유제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 제8조에 따라 협력사와 사전 합의한 공동혁신활동을 통해 성과를 도출하고 이를 사전에 합의한 방법으로 그 성과를 공유하는 계약모델이다. 성과공유 과제를 발굴하고 그 과제 및 추진 내용이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이를 확인하고 성과공유도입확인인증서를 부여한다.
이태식 KOTRA 동반성장위원장은 "상담회 등 대규모 행사개최가 빈번한 KOTRA 업무 특성상 협력사의 도움이 절대적"이라며 "이번 선포식을 통해 KOTRA형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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