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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심판 매수 의혹 전북 징계 8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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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심판매수 의혹'을 받는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에 대한 징계를 8월 중순 이후로 연기했다.

프로축구연맹은 다음달 1일 열기로 했던 전북 구단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부득이하게 연기한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심판들에게 돈을 준 혐의로 기소된 전북 스카우트 차모 씨에 대한 재판에서 쟁점 사안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차 씨는 첫 공판에서 심판들에게 돈을 준 사실은 인정했으나 돈을 준 목적에 대해서는 검찰 조사와 다른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용돈 조로 돈을 준 것으로 '부정한 청탁'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돈을 받은 심판들이 검찰 조사에서 '잘 봐달라는 명목으로 이해했다'고 한 진술과 어긋난다.

양측의 입장이 엇갈린 가운데 8월 17일 2차 공판이 열릴 예정이다. 프로축구연맹은 사실 관계가 정확하게 가려져야 징계를 결정할 수 있다며 상벌위원회를 2차 공판 이후로 미뤘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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