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국민의당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 핵심인물로 거론되고 있는 왕주현(52) 사무부총장이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조미옥 영장전담판사는 28일 오전 0시40분경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왕주현 사무부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왕주현은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이 대표로 있던 디자인업체, 브랜드 호텔 등을 통해 리베이트 2억 3000여만 원을 받아 정치자금법을 위반하고 선거홍보비를 부풀려 중앙선관위에게 보전신청을 해 1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으며 핵심 인물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앞서 김수민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 당의 지시로 홍보업체와 계약이 이뤄졌다고, 허위진술을 조언 받았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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