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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아내, 눈물의 사부곡 “부부싸움 2~3분도 안돼…만취 상태서 욱해”

최종수정 2016.06.27 17:27 기사입력 2016.06.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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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성민. 사진=스포츠투데이 DB

故 김성민.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배우 고(故) 김성민의 아내가 세상을 스스로 등지고 떠난 남편을 향해 안타까운 심경을 털어놨다.

27일 김씨의 아내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부부싸움을 하다 화가 나서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만취 상태에서 일어난 사고였다”며 “다툰 건 2~3분도 안 된다. 술에 너무 취해 자제력을 잃고 순간 욱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원망스러운 건 나”라면서 “그날 남편이 집에 들어왔을 때 그냥 재웠어야 했는데”라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 그러면서 김씨에 대해 "내 나이가 더 많은데 남편은 날 딸처럼 예뻐해줬다"며 "서로 사이도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김씨는 24일 자택 욕실에서 넥타이로 목을 맨 채 발견됐다.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6일 뇌사판정을 받았고, 가족들은 고인의 평소 뜻대로 장기기증 의사를 전했다.

병원 측은 가족의 동의를 받아 김씨의 신장, 간, 각막 등을 5명의 난치병 환자들에게 기증하기로 했다. 장례식장은 서울 성모병원에 마련되며 발인은 28일로 예정돼 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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