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시도 김성민, 수술 마치고 회복중…“경과 더 지켜봐야”

김성민 자살시도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스스로 목숨을 끓으려다 혼수상태에 빠진 배우 김성민이 수술을 마치고 회복실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스포츠조선 보도에 따르면 서울 성모병원 관계자는 "김성민의 수술이 오후 12시30분쯤 끝났다"며 "현재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비를 완전히 넘겼는지 알 수 없으며 경과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성민은 이날 오전 1시55분쯤 서울 서초구의 자택 내 샤워실에서 의식을 잃었고, 이를 발견한 경찰이 119에 신고해 김성민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당시 김성민은 넥타이로 목을 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성민은 응급조치 이후에도 여전히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성민은 2013년 4살 연상의 치과의사와 비밀리에 결혼해 새 출발을 꿈꿨으나 2014년 3월 서초구 자택에서 마약투약(마약류 관 혐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력이 있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